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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호포 가동 샌즈, 홈런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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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호포 가동 샌즈, 홈런 선두 질주

입력
2019.08.1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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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제리 샌즈(왼쪽). 뉴시스
키움 제리 샌즈(왼쪽). 뉴시스

키움의 외국인타자 제리 샌즈(32)가 시즌 25호 홈런을 터트리며 홈런왕 등극을 재촉했다.

샌즈는 17일 고척 한화전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6으로 뒤진 3회 말 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한화의 두 번째 투수 신정락의 2구째 한가운데 직구(139㎞)를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샌즈는 공동 2위인 박병호(키움), 제이미 로맥(SKㆍ이상 23개)과의 격차를 2개로 벌렸다. 그러나 경기는 한화가 8-4로 이겼다. 지난달 28일 송은범과 맞트레이드를 통해 LG에서 한화로 이적한 신정락은 4.2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실점 호투로 이적 후 8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뒀다.

NC는 창원에서 선두 SK를 9-0으로 완파하고 3연패를 끊었다. NC 좌완 선발 투수 크리스천 프리드릭은 7이닝 동안 SK 타선을 3피안타로 묶고 시즌 5승(1패)째를 올렸다. 지난 7월 28일 키움전부터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다. NC 타선도 1회 6점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SK 선발 박종훈을 상대로 이명기의 우중간 2루타와 이원재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낸 NC는 계속된 만루에서 김성욱이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2회 1점을 보탠 NC는 6회 양의지의 좌월 투런포로 쐐기를 박았다. 지난 12일 경찰야구단에서 제대한 NC 포수 김태군은 이날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뒤 8회 초 양의지의 교체 선수로 포수 마스크를 쓰고 복귀전을 치렀다.

삼성은 대구에서 LG를 7-2로 눌렀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6.1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2016년 10월 4일 이후 1,047일 만에 LG전 승리를 맛봤다. 반면 LG 선발 케이시 켈리는 6이닝 4실점해 시즌 12패(10승)째를 떠안았다.

잠실에선 두산이 롯데를 9-2로 제압했다. 광주에서 KT는 연장 10회 승부 끝에 KIA를 4-3로 물리쳤다.

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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