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문경새재를 맨발로 걷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백승주(구미갑) 국회의원은 “역사적으로 전략적 요충지였던 문경새재가 맨발 걷기의 명소됐다는 사실이 새삼 놀랍다”며 “한편으로는 우리 조상들과 선비들이 과거 시험을 보러 가며 걸었던 길과 그 정신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백 의원은 “최근 나라가 어수선하고 시끄럽지만 이날 하루만큼은 걱정 없이 맨발로 걸을 수 있어 홀가분했다”며 “마치 어린 시절 맨발로 뛰어 놀 던 그 때가 생각하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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