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맨발]이철우 경북도지사 “30년 묵은 고지혈증도 고치는 맨발걷기를 추천합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0년 가까이 괴롭히던 고지혈증이 맨발걷기로 떨어졌다”며 “성인병 예방과 치료엔 맨발걷기가 최고”라고 말했다. 그는 매일 아침 경북도청 앞 천년숲 황톳길을 맨발로 걷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를 따라 같이 걷는 맨발족도 상당수다. 해외출장에서도 아침마다 현지 마을을 걷거나 헬스센터를 거르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1년여 전부터 경북도청 앞을 걸은 결과 ‘성인병 제로’란 건강검진 성적표까지 받아쥐게 되었다”며 맨발걷기 예찬론을 펼쳤다. 이 지사는 전국 최고의 행사로 자리잡은 문경새재맨발페스티벌의 명품화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김용태기자 kr888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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