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3’의 뮤지션들이 이탈리아에서 앙코르 요청을 받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비긴어게인3’에서는 패밀리밴드가 보낸 이탈리아 남부에서의 마지막 날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탈리아 남부에서의 마지막 날 이수현은 바쁜 스케줄로 인해 먼저 한국으로 떠나야 했다. 이수현의 마지막 버스킹 공연이기 때문에 패밀리밴드의 멤버들은 더 즐기며, 더 재미있게 무대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이날의 첫 번째 버스킹 공연은 교회 앞 비어있는 공간에서 시작됐다. 패밀리밴드의 공연이 끝나자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이 쇄도했다. 관객들의 이 같은 반응에 박정현은 “관객이랑 가까웠기 때문에 앙코르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관객들과 가까운 거리 속에서 함께 음악을 즐겼다. 패밀리 밴드는 이날 앙코르 공연으로 카밀라 카베요의 ’하바나’를 선곡했고 관객들은 환호했다.
박정현의 의견에 따라 남부 마지막 공연은 루프톱 바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남부에서의 마지막 공연인 만큼 멤버들은 더 열심히 무대를 준비했다. 이곳에서도 패밀리 밴드는 앙코르 요청을 받았다. 이들은 앙코르 곡으로 냇 킹 콜의 ‘러브’(L-O-V-E)를 선보였다. 헨리는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관객들 곁으로 다가갔고 관객들은 춤을 추며 공연을 즐겼다.
한편, ‘비긴어게인3’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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