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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송지효, 제작진도 놀란 ‘짠순미’ 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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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송지효, 제작진도 놀란 ‘짠순미’ 면모?

입력
2019.08.1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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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가 짠순이로 등극했다. SBS제공
송지효가 짠순이로 등극했다. SBS제공

배우 송지효의 미션 성공을 위한 모습이 전파를 탄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미션을 성공하기 위해 짠순이로 돌연 변신한 송지효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송지효는 제작진에게 대출받은 비용으로 다음 장소까지 이동해야 하는 미션을 받고 평소 볼 수 없었던 짠순이의 면모를 톡톡히 드러냈다.

촬영 당일 36도를 웃도는 폭염에 나머지 멤버들은 택시를 타고 이동했지만 송지효는 먼 거리를 도보로 이동하겠다고 나서 ‘에이스 짠순이’ 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어 송지효는 함께 도보로 이동한 스태프들과 아낀 택시비로 커피를 사먹었는데 커피 값마저도 승리를 위해 2인 1잔으로 나눠먹자고 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일부 멤버들은 이동 중 미션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먹방 데이트를 즐겼다는데 아무도 못 말렸던 ‘짠순이 에이스’ 송지효의 활약은 18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공개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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