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7개 사회적경제기업 대구ㆍ경북 박람회 참여

16일부터 이틀간 홍보ㆍ판매

[한국일보 자료사진]전남도청사 전경

전남도는 16일부터 이틀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2019 대구ㆍ경북 사회적경제 박람회’에 전남지역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참가해 우수 제품을 판매ㆍ홍보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대구ㆍ경북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상생사업의 하나로 대구와 경북 공동 주최로 진행된다. 전남도는 박람회 참가 요청을 받고 동서교류 차원에서 참여키로 했다.

전남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17개사가 참여해 홍보ㆍ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대부분 참여 기업들은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농수산물을 생산하고 있어 건강한 전남지역의 먹거리를 선보이게 된다.

특히 필리핀에 3년간 800만 달러의‘아이스 군고구마’수출계약을 체결한 마을기업 땅끝햇살찬 영농조합법인과 2019년 우수 마을기업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여수 돌산‘송시마을’ 등 전남의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이 참가한다.

김회필 전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전남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 제품 판로를 확대하고, 전남과 대구ㆍ경북 간 상생 교류도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