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업’ 한보름의 해맑은 미소가 포착됐다.
15일 종영한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레벨업’의 마지막 촬영 비하인드 컷이 16일 오전 한보름의 소속사 키이스트의 공식 포스트를 통해 공개됐다.
한보름은 ‘레벨업’에서 여주인공 신연화 역을 맡아 활약했다. 한보름이 연기한 신연화는 부도로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기 위해 열정을 불사르는 게임기획 팀장이다.
한보름은 상대 배우 성훈(안단테)과 설렘 가득한 로맨스부터 풍부한 표정으로 재미를 더한 코믹 연기, 현실을 반영한 공감 100% 직장인의 모습 등 배우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공개된 사진 속 한보름의 촬영 온-오프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잠시 쉬는 시간에는 대본을 보며 촬영 장면을 숙지하다가도 촬영이 시작되면 순식간에 신연화로 빙의해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제작발표회 당시 “캐릭터를 (억지로) 만들기보다는 제 안에 있는 모습을 꺼내려 노력했다”고 말하며 캐릭터 구축 과정을 밝힌 한보름의 말대로 끝없는 대본 공부와 캐릭터 연구는 보다 사실적인 캐릭터를 완성 시키며 몰입도를 높였다.
그런가 하면 마지막 단체사진 촬영 중에 포착된 한보름의 꽃 미소가 보는 이들을 덩달아 미소 짓게 만든다. 앞서 공개된 다수의 메이킹 영상에서 알 수 있듯 한보름은 동료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끈 촬영장 활력소다.
4개월이라는 촬영 기간 동안 정들었던 배우, 스태프들과 웃으면서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그녀의 모습은 ‘레벨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느껴진다.
이번 작품에서 능청스러운 생활 연기는 물론 코믹, 멜로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연기 변신에 성공한 한보름은 ‘주연 배우’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이다.
이에 ‘레벨업’에 이어 웹 드라마 ‘이슈메이커스’에서도 주연 배우로서 작품 활동을 이어 나간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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