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그리즐리와 청하의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
그리즐리는 오는 22일 청하와 함께 부른 새 디지털 싱글 '런(RUN)'을 발매하며 컴백한다.
지난 8일 그리즐리는 MBC 라디오 '산들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해 깜짝 컬래버레이션을 직접 예고한 바 있다. 그 컬래버레이션의 주인공이 청하였다.
두 사람의 인연은 더 오래됐다. 그리즐리는 청하의 데뷔 싱글 '월화수목금토일'와 또 다른 곡 '너의 온도'의 작곡가로 끈끈한 인연을 이어온 바 있다.
이번 '런'은 여름 분위기를 저격할 시원하고 리듬감이 돋보이는 신스팝 곡이다. 서로 다른 색깔을 띄고 있는 그리즐리와 청하가 ‘런’에 어떤 감성을 담아냈을지 기대된다.
그리즐리는 지난 2014년 첫 번째 싱글 ‘달세뇨 (D.S)’로 가요계 데뷔한 후 ‘미생’, ‘달라’, ‘불꽃놀이’, ‘bench’ 등 특유의 감성을 담은 곡들로 마니아 팬층을 꾸준히 모았다.
청하도 ‘스내핑’, ‘벌써 12시’ ‘롤러코스터’ 등 발매하는 곡마다 음원차트는 물론 음악방송 정상을 섭렵하며 대세 솔로 아티스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즐리와 청하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완성된 디지털 싱글 ‘런(RUN)’은 오는 22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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