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영희가 빅보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6일 빅보스엔터테인먼트(이하 빅보스엔터) 측은 “다수의 작품 속 감칠맛 나는 연기는 물론,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황영희가 신생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인 빅보스엔터와 전속 계약을 체결, 활발한 연기 행보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남녀노소에게 사랑 받고 있는 배우 황영희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황영희는 특유의 깊은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안방극장뿐만 아니라 스크린, 무대 등을 넘나들며 맹활약하고 있는 베테랑 연기자다. 그가 더 좋은 환경 속에서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앞서 ‘경숙이, 경숙 아버지’, ‘갈매기’, ‘민들레 바람되어’ 등 연극 무대를 통해 데뷔한 황영희는 다양한 무대 경험을 살려 브라운관에 진출, 개성 넘치는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후 황영희는 ‘김과장’, ‘언니는 살아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황후의 품격’, ‘녹두꽃’ 등에 출연, 때로는 가슴 뭉클한 연기로, 때로는 없어서는 안 될 감초 캐릭터로 활약하며 명품 조연임을 입증했다.
이처럼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황영희는 최근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에 특별 출연을 확정 짓기도 했다. 극 중 황영희는 국제기구 총장 후보인 ‘황문숙’으로 등장,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황영희가 특별 출연을 예고한 tvN ‘호텔 델루나’는 오는 17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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