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현이 고향인 대구에서 자신이 맡은 브랜드 햄버거의 팬 사인회를 나섰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에서는 김승현과 딸 수빈, 아버지 김언중, 어머니 백옥자 여사, 동생 김승환의 가족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현 가족들은 대구에서 열리는 김승현의 팬 사인회에 함께 했다.
특히 김승현의 어머니는 "지난 팬미팅 때 너무 창피했다. 이번엔 섭외비도 받고 그러니까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인회를 위해 준비한 1000개의 햄버거 중 팔린 건 100개뿐이었고 김승현은 민망해했다.
이후 김승현 가족은 추억이 있는 한 유원지로 향했고 김승현 어머니는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 유원지가 허허벌판이었는데 많이 변했더라. 내가 남편을 안 따라 갔으면 어떻게 됐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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