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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하반신 마비 고충 토로 “대소변이 가장 힘든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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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하반신 마비 고충 토로 “대소변이 가장 힘든 상황”

입력
2019.08.13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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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강원래가 하반신 마비를 언급했다.MBC 방송캡처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강원래가 하반신 마비를 언급했다.MBC 방송캡처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강원래가 사고로 인한 하반신 마비 사연을 전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강원래 김송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32세에 불법유턴차량과의 사고로 장애를 얻게 된 사연을 전하며 “정확한 몸 상태는요. 의학적으로 말하면 ‘흉추 3번 이하 완전마비’. 가슴 이하로는 내 스스로 움직일 수 없고 내 스스로 감각을 느낄 수 없는 상태예요”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하반신 마비 장애를 언급하며 “대소변이 힘든 상황인데. 죽을 때까지 이렇게 그냥 지내야 된다는 거. 낫지는 못한다는 거 이제 정확한 상태고”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송은 당시를 회상하며 “평생을 장애인이 된 남편과 어떻게 살아가지? 생각하니까 숨이 안 쉬어지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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