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강원래가 사고로 인한 하반신 마비 사연을 전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강원래 김송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32세에 불법유턴차량과의 사고로 장애를 얻게 된 사연을 전하며 “정확한 몸 상태는요. 의학적으로 말하면 ‘흉추 3번 이하 완전마비’. 가슴 이하로는 내 스스로 움직일 수 없고 내 스스로 감각을 느낄 수 없는 상태예요”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하반신 마비 장애를 언급하며 “대소변이 힘든 상황인데. 죽을 때까지 이렇게 그냥 지내야 된다는 거. 낫지는 못한다는 거 이제 정확한 상태고”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송은 당시를 회상하며 “평생을 장애인이 된 남편과 어떻게 살아가지? 생각하니까 숨이 안 쉬어지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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