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오전 9시 15분쯤 경기 고양시 한강 마곡철교 남단 부근에서 몸통만 남은 남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한강수도사업소 직원이 발견한 시신을 인양해 수사에 착수했다.
시신은 발견 당시 머리와 팔다리가 없는 남성의 알몸 몸통이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훼손된 나머지 시신이 있는지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강력범죄 피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수사 중이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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