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오늘(190813)-홍콩, 항의 시위나선 간호사들

10주째 이어진 지난 주말 '범죄인 인도법안' 반대 시위에서 한 여성 시위자가 경찰의 고무총탄에 맞아 실명위기에 처하자 경찰의 강경 진압에 반발하며 홍콩 국제공항 점거 시위가 이틀째 계속 되고 있다. 사진은 13일(현지시간) 홍콩의 한 병원에서 검은 마스크를 하고 안대로 한쪽 눈을 가린 간호사들이 '양심','정의 수호'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경찰의 강경진압에 항의하며 시위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13일(현지시간) 홍콩의 사무실 앞에서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하고 있는 민원인들과 만나고 있다. 전날 범죄인 인도법안' 반대 시위자들이 한 여성 시위자가 진압장비에 맞아 실명위기에 처하자 경찰의 강경 진압에 반발하며 홍콩 국제공항 점거 시위로 공항의 기능이 마비되었다가 운영을 재개했지만 항공기 운항 취소가 속출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의 킹스 앤드 요크가에서 흉기난동이 발생한 가운데 부상을 당한 한 여성이 구급차로 이송되고 있다. 경찰과 목격자에 따르면 칼로 무장한 한 남성이 '신은 위대하다'라고 소리를 치며 사람들을 향해 칼을 휘두르다 체포되었고 한 여성이 칼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했다. AP 연합뉴스

아르헨티나에서 오는 10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예비선거에서 중도좌파 후보 알베르토 페르난데스가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현 대통령을 큰 차이로 누른 결과에 아르헨티나 증시가 38% 대폭락,페소화 가치 18.8% 추락을 한 가운데 12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한 시민이 환율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 AP 연합뉴스

포르투갈에서 유조차 운전기사 2천여명이 근로요건 향상 및 임금 인상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하자 당국이 휘발유 배급제를 실시한 가운데 12일(현지시간) 리스본 외곽 아베이라스의 한 주유소에서 주유 중인 고객들 앞에 하루 주유 25ℓ로 양을 제안한다는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AP 연합뉴스

오는 15일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한지 72주년을 앞두고 13일(현지시간) 하이데라바드의 골콘다 요새에서 인도 경찰들이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리허설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 시티의 공안 및 법무장관의 본부에서 12일(현지시간) 여성시위자들이 경찰에 의한 성범죄 항의하며 시위 중 유리창을 깨고 있다. EPA 연합뉴스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12일(현지시간) '원주민 여성 행진' 중 서로 다른 민족의 원주민들이 보건부로 진입하고 있다. 약 100여명의 원주민 여성들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정부에 보다 나은 보건정책을 요구하며 시위를 시작했다. EPA 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에서 초강력 태풍 레끼마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이 강변에 이불과 옷가지 등을 널어 말리고 있다. 제 9호 태풍 레끼마가 중국 동남부 저장성 일대를 관통하면서 32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저장 데일리, 로이터 연합뉴스

프랑스 니스에서 12일(현지시간) 폭풍이 다가오자 해변을 찾은 휴양객들이 자리를 떠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독일 보훔 시내에서 12일(현지시간) 실물크기의 디플로도쿠스 공룡 모형이 지하철역에서 나오고 있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다. 6년전 도시의 돌 구덩이에서 3억 1600만년 전 공룡의 흔적이 발견되어 보흠 도심 곳곳에서 실물 크기의 33마리 공룡 모형을 전시하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AP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