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경찰서는 회식자리에서 부하직원의 뺨을 때린 관내 파출소장 A 경감을 지난 9일 대기발령 조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감은 이달 7일 파출소 직원 10여 명과 술을 곁들인 회식을 한 뒤 2차를 가자고 하는 과정에서 20대 신입 경찰관 2명의 뺨을 때렸다. 사건을 보고 받은 강남경찰서는 피해 경찰관과 A 경감을 조사해 대기발령을 결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경찰청에서 A 경감을 조사한 뒤 징계 여부 등이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홍인택 기자 heute12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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