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록기 김아린 부부가 집안 어른들 앞에서 부부싸움을 한다.
스카이드라마 ‘신션한 남편’은 스타부부들의 일상을 속속들이 파헤치며, 그 안에서 아내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남편을 만들어주는 ‘좋은 남편 코디 프로젝트’다.
그 중 홍록기는 결혼 7년 만에 얻은 아들 루안을 향한 유별난 사랑부터 아내 마음을 잘 몰라주는 답답한 남편의 모습까지, 아내 김아린은 물론 지켜보는 이들의 복장까지 터트렸다.
이런 가운데 13일 방송되는 ‘신션한 남편’에서는 홍록기와 김아린의 아슬아슬한 부부싸움이 공개된다.
이날 홍록기와 김아린은 아들 루안이의 100일을 축하하기 위해 집안 어른들을 초대했다.
홍록기와 김아린 부부의 양가 부모님은 물론 홍록기 동생의 장인, 장모님까지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사돈의 사돈까지 축하를 위해 방문할 정도로 친한 홍록기 가족의 모습에 출연진들은 호기심을 드러내며 질문을 퍼부었다. 이에 홍록기는 사돈끼리 친해질 수 있는 특급 방법을 공개했다는 후문이다.
집안 어른들이 반갑게 인사하며 회포 푸는 동안 홍록기 부부는 이웃에게 돌릴 100일 떡을 준비했다. 루안이의 얼굴이 들어간 스티커를 떡 포장지에 붙이던 중 김아린은 홍록기에게 버럭 화를 내고 말았다.
홍록기가 선물할 떡에 조심성 없이 스티커를 붙이고 있었기 때문. 이웃들에게 줄 떡인 만큼 정성을 기울였으면 했던 김아린은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홍록기에게 잔소리를 했다.
홍록기-김아린의 살얼음 판 같은 부부싸움을 지켜보던 집안 어른들은 김아린을 나무라기 시작했다.
특히 김아린의 시어머니가 그에게 “우리 아들 자꾸 잡지 마라. 가만 보니까 너무 하네”라고 덧붙여 김아린을 서럽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스카이드라마(skyDrama) ‘신션한 남편’은 13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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