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성장 잠재력이 높고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 등을 통해 지역 사회에 공헌한 7개 스타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타기업 육성 사업은 시가 지난해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집중 지원하는 것이다.
스타기업은 지역 주력산업 및 연관 업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 가운데 최근 3년 간 평균 매출액이 30~500억원, 상시고용인력 10명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올해 선정된 스타기업은 △㈜대명연마 △비앤알㈜ △엘이디라이텍㈜ △㈜케인앤케이 △㈜케이엠에프 △한국바이오켐제약㈜ △㈜한국소스다.
이들 기업은 최근 3년 간 매출 증가율 11.8%, 매출액 173억원, 고용증가율 20.1%를 기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날 집현실에서 선정된 기업에 대한 스타기업 지정서를 수여했다.
시는 앞서 지난해 4개 스타기업을 선정했다.
시는 향후 총 25개의 스타기업을 선정해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 배정, 기술혁신지원, 수출방안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특히 성장전략 및 기술컨설팅, R&D 지원 등에 1개사당 최대 4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스타기업은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우수 기업”이라며 “스타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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