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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퍼, K-POP 팬 사로잡은 ‘발라돌’…라이브에 입담까지

입력
2019.08.1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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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퍼가 ‘슈퍼케이팝’에서 라이브와 입담을 뽐냈다. 아리랑TV V LIVE 캡처
보이스퍼가 ‘슈퍼케이팝’에서 라이브와 입담을 뽐냈다. 아리랑TV V LIVE 캡처

보컬 그룹 보이스퍼(VOISPER)가 음악성과 팬사랑으로 글로벌 정취자들을 사로잡았다.

보이스퍼(김강산, 민충기, 정광호, 정대광)는 지난 12일 아리랑 라디오 ‘슈퍼케이팝(SUPER K-POP)’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최근 신곡 '우리 꼭 사귀는 것 같잖아요'를 발매한 보이스퍼는 이날 "현재 멤버 모두 자작곡을 쓰고 있다. 보이스퍼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바쁘게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이스퍼는 ‘우리 꼭 사귀는 것 같잖아요’와 ‘여름 감기’ 라이브 무대로 성장한 보컬 실력을 뽐냈다. 보이스퍼 특유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애드리브가 청취자들을 미소짓게 했다.

특히 정대광은 ‘우리 꼭 사귀는 것 같잖아요’를 통해 새롭게 랩에 도전한 김강산에 대해 “강산이가 랩이라는 장르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었는데 이번 신곡을 통해 이룰 수 있어서 기뻐했다”라고 전했고, 김강산은 정대광의 비트박스에 맞춰 즉석으로 랩 파트를 선보였다.

소통이 가능한 방송답게 보이스퍼의 친근한 매력도 돋보였다. 학창 시절부터 같은 학교에 같은 반 친구였던 보이스퍼 멤버들은 편안한 모습으로 방송 내내 여유로운 진행을 이끌어나갔다. 또 ‘폭탄 TMI’ 게임에서는 평소 팬들이 궁금해했던 질문에 답하며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한편 보이스퍼는 최근 9개월 만의 신곡 ‘우리 꼭 사귀는 것 같잖아요’를 발매했고, 이후 다양한 루트를 통해 열일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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