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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홍콩 경찰 고무탄 맞은 여성 실명…분노한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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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홍콩 경찰 고무탄 맞은 여성 실명…분노한 시민들

입력
2019.08.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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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찰이 발사한 고무탄에 눈을 맞아 실명 위기에 처한 홍콩 시위 여성. 홍콩=로이터 연합뉴스
11일 경찰이 발사한 고무탄에 눈을 맞아 실명 위기에 처한 홍콩 시위 여성. 홍콩=로이터 연합뉴스

지난 11일. 한 여성이 홍콩 침사추이에서 열린 시위에 참가했다가 경찰이 쏜 무기에 오른쪽 눈을 맞았다.

홍콩 경찰이 발사한 고무탄이 고글을 착용한 한 여성 시위자의 고글을 깨고 들어가 큰 부상을 입혔다. 홍콩 언론은 경찰 고무탄이 오른쪽 눈과 코뼈가 파열됐고 긴급 수술을 받았지만 실명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홍콩 시민들은 분노했고 한 쪽 눈을 거즈로 가리며 ‘내 눈을 돌려달라’며 시위에 동참하고 있다.

류효진 기자

분노한 홍콩 시민들이 한 쪽 눈을 거즈로 가리고 시위에 동참하고 있다. 홍콩=로이터 연합뉴스
분노한 홍콩 시민들이 한 쪽 눈을 거즈로 가리고 시위에 동참하고 있다. 홍콩=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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