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한 여성이 홍콩 침사추이에서 열린 시위에 참가했다가 경찰이 쏜 무기에 오른쪽 눈을 맞았다.
홍콩 경찰이 발사한 고무탄이 고글을 착용한 한 여성 시위자의 고글을 깨고 들어가 큰 부상을 입혔다. 홍콩 언론은 경찰 고무탄이 오른쪽 눈과 코뼈가 파열됐고 긴급 수술을 받았지만 실명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홍콩 시민들은 분노했고 한 쪽 눈을 거즈로 가리며 ‘내 눈을 돌려달라’며 시위에 동참하고 있다.
류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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