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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청년 창업 지원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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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청년 창업 지원에 ‘앞장’

입력
2019.08.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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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청년창업단체의 초기 창업자금 모금을 위한 ‘금천 IR대회(투자설명회)’ 개최

서울 금천구는 이달 24일 청년창업단체의 초기 창업자금 모금을 위한 ‘금천 IR대회(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될 이번 행사는 구에서 주최하고 SCG 직무전문성 연구소가 주관, 고용노동부가 후원한다. 지난 7월에 시행한 ‘공유경제 해커톤’ 사업의 연장으로 해커톤을 통해 사업아이템을 발굴한 청년창업단체와 창업에 나설 청년들에게 초기 투자자금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대회에 앞서 구에선 예비 청년창업자들의 투자설명회 준비를 돕기 위해 17일 오후 1시 대명시장 고객쉼터에서 ‘투자프로세스’, ‘투자유치서 작성’ 등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18일부터 23일까지 이메일, 전화 등 비대면 멘토링 방식으로 투자제안서 개별 컨설팅을 진행해 세부적인 준비사항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본 대회에선 예비 청년창업자들이 엔젤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제안서를 발표하고, 투자자 개별상담도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지역에 상관없이 만 39세 미만 청년 2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면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참관하고 싶은 청년은 대회당일 현장에서 참관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청년창업단체는 15일(목)까지 SCG 직무전문성 연구소 홈페이지(http://scgjob.com/gcir)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신청서는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아동청년과(02-2627-2583)로 문의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는 G밸리 산업단지의 배후도시로 4차 산업 아이템의 창업여건이 조성되어 있다”며, “이번 IR대회를 통해 청년 창업인이 초기 자금 모금에 성공해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재경 기자 ric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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