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션한 남편’ 김정태가 부산 션에 등극한다.
스카이드라마(skyDrama) ‘신션한 남편’은 스타부부들의 일상을 속속들이 파헤치며, 그 안에서 아내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남편을 만들어주는 ‘좋은 남편 코디 프로젝트’다. 아내 껌딱지 김정태와 든든한 아내 전여진의 일상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앞서 김정태는 가족들을 위해 특별한 캠핑을 계획했다. 최신식 시설이 갖춰진 센스만점 캠핑장 선정부터 먼저 이동해 음식을 준비하거나 아이들을 즐겁게 하는 방법 등 아내 껌딱지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는 김정태가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런 가운데 13일 방송되는 ‘신션한 남편’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캠핑을 하는 김정태 가족의 모습이 공개된다.
김정태는 두 아들과 아내 전여진을 위해 모든 끼니를 책임지고 만든다. 가족들을 위해 정성 어린 식사를 준비하는 김정태의 모습이 화면을 가득 채울 전망이다.
이러한 김정태의 식사 준비는 매 끼니마다 난관에 부딪혔다고 한다. 전혀 다른 두 아들의 음식 취향에 메뉴 선정부터 어려움을 겪은 것이다.
결국 6시간 내내 음식만 하게 된 김정태는 “응급실에서 링거 맞고 집에 가야겠다”고 폭탄선언을 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김정태가 이토록 지쳤음에도 아이들을 즐겁게 하려는 노력이 그를 부산 션으로 등극하게 만들었다고. 여기에 김정태의 영혼을 탈탈 털어버린 아이들의 솔직한 음식 평가가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는 전언이다.
김정태에게 최고의 피로감을 선사한 가족 캠핑기는 13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스카이드라마(skyDrama) ‘신션한 남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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