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멤버들이 데뷔 9주년을 기념했다.
나인뮤지스는 지난 2010년 8월 12일 데뷔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올해 2월 공식적으로 그룹 활동을 종료하고 마지막 싱글 발매 및 팬미팅을 진행했다.
팀 활동은 마무리됐지만, 멤버들은 여전히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나인뮤지스 출신 멤버들은 12일 데뷔 9주년을 각자의 방식으로 기념했다.
먼저 표혜미는 SNS를 통해 "뭔가 9주년은 되게 아득했던 것 같은데 벌써... 어떻게 보면 그냥 한낱 과거에 지나지 않을 날인데도 이렇게 빛이 나는 건 다 여러분들이 있어서입니다. 항상 고마워하는 거 알지? 앞으로도 계속 내 옆에 있어주세요. 역시 비온뮤지스... 후 또 비야 또"라는 재치 있는 글을 게재했다.
문현아 또한 이날 SNS에 나인뮤지스 단체 폴라로이드 사진과 함께 "우리의 만남. 우리의 이별. 그 바래진 기억에 나 사랑했다면 미소오르흘 띄우리라 라 라. Thank you for everything. Always be _"라며 감성적은 글을 올렸다.
한편, 지난달 스타제국과의 전속계약이 만료된 경리를 끝으로 나인뮤지스 출신 모든 멤버는 첫 소속사 스타제국을 떠났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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