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산 자연휴양림 등 5곳서 숲여행ㆍ곤충체험 등 다양한 행사 마련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국립자연휴양림을 찾는 가족 방문객들을 위해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로그램 운영 휴양림은 경기 가평 유명산자연휴양림과 경기 양평 산음자연휴양림, 충북 보은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 충남 보령 오서산자연휴양림, 충남 서산 용현자연휴양림 등 5곳이다.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8월 한달간 운영하며 각 국립자연휴양림이 보유한 자원과 특색을 반영하여 한여름에 즐기기 좋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유명산 자연휴양림은 8월말까지 매일 두차례 ‘나를 찾아 떠나는 숲여행’을 진행하고 자생식물원 야간 개장 이벤트로 ‘나만의 포토 포인트찾기’ 행사를 매주 금,토, 일요일 진행한다. 산음자연휴양림은 19일 여름밤 곤충과 함께하는 추억만들기 행사를 마련한다.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은 16~18일 나만의 화분만들기 체험을, 오서산자연휴양림은 이달말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현지에 자생하는 버섯을 주제로 ‘버섯 탐험대’ 행사를 진행한다.
용현자연휴양림은 16,17일 이틀간 휴양림에서 서식하는 곤충을 대상으로 곤충나라 대탐험을 운영하고, 23일부터 말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휴양림 내포문화숲길을 따라 떠나는 ‘붉노랑상사화 힐링여행 꽃다라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립자연휴양림에서만 누릴 수 있는 여름방학 특별체험프로그램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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