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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X‘호텔 델루나’, 역시 음원 1위 올킬…태연·헤이즈·거미 줄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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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X‘호텔 델루나’, 역시 음원 1위 올킬…태연·헤이즈·거미 줄세우기

입력
2019.08.1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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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이 참여한 ‘호텔 델루나’ OST가 음원 파워를 뽐내고 있다. 냠냠엔터테인먼트 제공
벤이 참여한 ‘호텔 델루나’ OST가 음원 파워를 뽐내고 있다. 냠냠엔터테인먼트 제공

'호텔 델루나' OST가 또 한번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1일 공개된 tvN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 OST이자 벤이 가창한 '내 목소리 들리니'는 12일 오전 8시 기준,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 엠넷, 지니,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벅스, 소리바다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석권하고 있다.

'호텔 델루나' OST는 태연의 '그대라는 시', 헤이즈의 '내 맘을 볼 수 있나요', 거미의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에 이어 이번 벤의 '내 목소리 들리니'까지 매주 음원차트 릴레이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 뿐만 아니라 음원 차트 줄세우기까지 완성했다.

특히 태연의 '그대라는 시'와 헤이즈의 '내 맘을 볼 수 있나요'는 가온 차트 31주차(2019.07.28~2019.08.03) 디지털, 다운로드, 스트리밍, BGM 차트 부문 1위를 싹쓸이했고, 태연의 '그대라는 시'는 가온 차트 디지털, 스트리밍 부문 2주 연속 1위에 랭크됐다.

한편 '호텔 델루나' OST는 '태양의 후예'와 '도깨비' OST 중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뷰티풀(Beautiful)', '아이미스유(I Miss You)' 등 4곡을 메가 히트시킨 송동운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다시금 음원차트를 뒤흔들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OST 시장 전체에 활력을 가져온 '호텔 델루나' 신드롬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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