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클럽’ 이진, 미국행 결심한 이유 “사랑하는 남편 하나 보고”

‘캠핑클럽’ 이진이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고 있다. JTBC 방송 캡처

'캠핑클럽' 이진이 미국행을 결심한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캠핑클럽'에서는 울진 구산 해변을 찾은 핑클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진은 "우리 오빠는 나를 걱정하는 스타일"이라며 남편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운을 뗐다.

이어 그녀는 "남편이 집에 있고 내가 마트에 가면 항상 잘 가고 있는지 위에서 쳐다보고 있다"라며 남편이 자신에게 보이는 애정에 대해 전했다.

이효리는 이진에게 "외국에서 살아본 적도 없고, 영어도 잘 못하는데 사랑하는 사람 하나 보고 외국에서 나가 살기는 힘들 것 같다”라고 말하며 “다 포기할 만큼 사랑했냐"라고 물었다. 이진은 이에 "그렇다"라고 답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이후 이진은 미국으로 떠나고 6개월이 지난 후부터 가족이 많이 그리웠고 한국에 들어올 때마다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한편, 이진은 지난 2016년 6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