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이 탄탄한 연기와 러블리한 매력을 바탕으로 청춘 에너지를 선사했다.
김새론은 지난 10일 종영한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에 신입생 지민 역으로 합류, 더욱 다양해진 에피소드들을 그려내며 사랑받았다.
그는 매회 단정하면서도 스타일이 돋보이는 캠퍼스룩과 함께 매력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끌었다. 또 솔직 당당하지만 자신의 기분을 사랑스럽게 표현할 줄 아는 지민을 완벽 소화, ‘연플리 시즌4’ 속 새로운 ‘최애 캐릭터’로 떠올랐다.
특히 지민의 등장이 불러온 로맨스 관계 변화는 극의 주요 관전 포인트 이기도 했다. ‘지하(지민과 하늘)’, ‘푸하(푸름과 하늘)’라는 단어가 만들어지기도 하며, 이들의 전개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연플리 시즌4’ 마지막 회에서는 지민과 하늘(배현성)의 러브라인이 성사, 커플로서 종강 파티에 함께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새론은 막 연애를 시작하는 설렘과 한 학기를 마치는 실제 대학생들의 모습을 떠올리는 자연스러운 연기로 마지막까지 활약,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드라마를 마치며 김새론은 "끝난다고 하니 아쉽기도, 시원하기도 하다"며 "대학 캠퍼스 물이라는 또래에 맞는 역할을 해서 더욱 실감 나게 임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번 시즌부터 참여하게 됐는데 배우분들을 비롯, 감독님과 작가님, 스태프분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이 챙겨 주셔서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며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함께 공감해주시고, 많은 사랑을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연플리 시즌4’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증명하며 1020세대를 중심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은 김새론의 다음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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