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미가 ‘세젤예’ OST에 참여했다.
대한민국 대표 가수 주현미가 참여한 KBS 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이하 ‘세젤예') OST '석양에 띄우는 편지'가 발매된다.
자체 최고 시청률 33.6%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KBS 2 주말드라마 ‘세젤예’의 열한번째 OST '석양에 띄우는 편지'가 11일 오후 12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주현미가 참여한 '석양에 띄우는 편지'는 잊을 수 없는 사랑에 대한 그리움과 애절함을 편지에 담아 석양에 띄워 그대에게 닿길 바란다는 마음을 표현한 노래다.
김종철 작곡가와 음악감독 개미의 섬세한 프로듀싱으로 탄생한 이번 OST는 기타리스트 이준화의 이국적인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마이너 감성의 멜로디에서 느껴지는 쓸쓸한 정서가 곡의 애잔함을 더해주고 그 위에 어우러지는 주현미의 독보적인 가창력과 감정 표현력이 가사에 담긴 애틋함을 고스란히 전달해 곡의 슬픈 감정선을 배가시켜 준다.
주현미는 1985년 '비 내리는 영동교'로 10대 가수상과 신인가수상을 한꺼번에 움켜쥔 이래 '울면서 후회하네', '신사동 그 사람', '짝사랑', '잠깐만', '또 만났네요', '어제 같은 이별' 등 수 많은 히트곡들로 지금까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주현미는 지난 2월부터 '2019 주현미 콘서트'를 개최해 전국 팬들을 만나고 있다.
KBS 2 주말드라마 ‘세젤예’는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되어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방영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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