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과 임윤아가 영화 '엑시트'의 흥행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는 개봉 11일째인 이날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엑시트'는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6일재 300만, 8일째 400만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11일째 단숨에 500만 고지까지 넘어서며 흥행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올 여름 박스오피스 및 예매율 1위로 흥행 반전의 주인공이 된 '엑시트'는 스릴감 넘치는 액션 장면과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유머로 가족, 연인, 친구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이에 이상근 감독과 배우 조정석, 임윤아, 박인환, 고두심, 김지영, 강기영은 CJ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여러분들의 출구없는 사랑! 감사합니다"라며 인증샷을 공개했다.
특히 조정석과 임윤아는 "관객 여러분 너무X100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출구 없는 사랑 덕분에 500만 관객이 되었습니따따따 따따따 따따따”라는 재치 있는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입소문과 흥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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