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새로운 자작곡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뷔는 10일 방탄소년단의 공식 SNS 및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솔로곡 '윈터 베어(Winter bear)'를 발매했다. 이는 뷔와 RM, Hiss Noise, ADORA가 함께 만든 노래다. 어쿠스틱 기타의 선율에 실린 담백한 창법이 매력적이며, 특히 뷔 만의 감성이 잘 나타난다.
'윈터 베어'는 글로벌 팬들을 위해 영어로 쓰여졌다. 뷔는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월드투어 중 영국 영화를 보고 이 노래의 가사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뷔가 직접 출연하고 연출한 영상이다. 뷔는 앞서 공개한 자작곡 '풍경'의 재킷 촬영에 이어 이번에는 뮤직비디오 연출로 깊은 감성을 공유했다.
글로벌 팬들의 반응 또한 뜨겁다. '윈터 베어'는 SNS 월드와이드 실시간트렌딩 1위에 올랐고, 유튜브 상에서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랭크됐다.
그 뿐만 아니라 미국의 엘리트데일리는 “음률, 가사, 비주얼 모든 면에서 믿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뮤직비디오”라는 호평과 함께 뷔의 신곡을 보도했다. 영국 음악 전문지 뉴 뮤지컬익스프레스(NME), 미국의 빌보드, 틴보그, 올케이팝, 숨피 등도 '윈터 베어'를 자세히 다뤘다.
방탄소년단의 활발한 활동 속에서도 '네시', '풍경', '윈터 베어'로 이어지는 자작곡을 통해 고유의 색깔을 발산하고 있는 뷔의 행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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