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정원’에서 한지혜-이상우가 과거 진실을 본격 파헤친다. 이를 막으려는 오지은과 대립하며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10일 오전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측이 한지혜(은동주 역)-이상우(차필승 역)-오지은(사비나 역)의 아슬아슬한 자료실 대치가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황금정원’ 9-12회에서는 은동주(한지혜)와 차필승(이상우)은 물론 사비나(오지은)-신난숙(정영주) 모녀, 진남희(차화연)가 ‘황금정원 축제’에 연관되어 있음이 드러나 흥미를 끌어올렸다.
특히 차필승은 은동주가 흥얼거리는 노래를 듣고 황금정원에 대해 어떻게 아냐며 흥분해 그 이유에 궁금증을 모았다. 여기에 사비나-신난숙 모녀 또한 진남희가 황금정원 축제의 주최자라는 사실에 주목하며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인 바 있어 ‘황금정원 축제’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그 배경에 관심이 증폭된 상황이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날카로운 눈빛의 한지혜-이상우의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는 두 사람이 ‘황금정원’과 관련된 과거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I&K 자료실을 찾은 것. 극중 한지혜는 버려진 이후 어릴 적 기억을 잃었고, 이상우는 교통사고로 죽은 부모에 대한 기억으로 괴로워했던 바. 자료실 안에 어떤 진실이 숨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 가운데, 이어진 스틸 속 자료실 내부에 있는 오지은의 모습 포착돼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오지은은 숨을 죽인 채 바깥의 상황에 귀 기울이고 있는데, 불안과 초조에 휩싸인 그의 눈빛에서 상황의 급박함이 느껴진다. 문을 사이에 둔 이들의 아슬아슬한 대치가 심장 쫄깃한 김장감을 자아낸다. 과연 이들이 진실을 알게 될지 본 방송에 대한 관심을 치솟게 한다.
‘황금정원’ 측은 “10일 방송에서는 극중 한지혜와 이상우가 자신들의 과거에 의문을 품고 본격적으로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고 귀띔하며 “진실을 찾아가는 한지혜-이상우와 위기에 몰린 오지은의 대립이 심장을 쫄깃하게 할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 은동주(한지혜)의 인생 되찾기로 진실을 숨기는 자와 쫓는 자의 아슬아슬한 인생 게임을 그릴 예정.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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