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 (일)
KBS1 '역사저널 그날' 예고 캡처. KBS 제공
일본 군국주의의 광기, 731부대의 생체 실험

역사저널 그날(KBS1 밤 9.40)

과거 일본이 저지른 반인륜적 생체 실험을 고발한다. 1938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 생화학 부대 ‘731부대’는 만주 하얼빈의 대형 감옥에서 살아있는 실험 대상인 ‘마루타’에게 갖가지 생체 실험을 자행했다. 대량 살상용 생화학 무기를 만들기 위해서였다. ‘생체 해부’와 ‘세균 주입’은 물론, 강제로 신체를 얼려 부러뜨리는 ‘동상실험’, 뜨거운 불판 위에서 엄마가 아이를 어느 시점에 포기하고 자기의 목숨을 보전하는지 살펴보는 ‘모성애 실험’ 등 천인공노할 실험들이 자행됐다. 731부대의 실험에 희생된 사람은 무려 1만5,000여명. 당시 중국에서 활동한 한국인 항일투사 수백 명도 희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일본 패망 후, 731부대원들은 단 한 명도 처벌받지 않았다. 그 배경에는 미국이 있었다. 생체실험 연구 성과를 넘겨받는 대신 731부대의 만행은 눈감아준다는 추악한 거래가 이뤄진 것이다. 이후 731부대의 생체실험 결과물은 일본 의학계의 탄탄한 기반이 된다.

영화 '보디가드' 한 장면. 워너브라더스 제공
경호원과 사랑에 빠진 유명 여가수

보디가드 (EBS 오후 1.05)

사랑 앞의 장애물과 장벽을 넘어 사랑에 빠지는 경호원과 유명 여가수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영화. 팝가수 레이첼 매론(휘트니 휴스턴)은 목숨을 위협하는 협박 편지를 받기 시작한다. 그녀의 매니저는 전직 대통령 경호원 프랭크 파머(케빈 코스트너)를 기용해 레이첼을 보호한다. 프랭크에게는 세 가지 철칙이 주어진다. ‘절대 그녀에게서 눈을 떼지 말 것’, ‘절대 경호를 풀지 말 것’, 그리고 ‘절대 사랑에 빠지지 말 것’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레이첼과 프랭크의 마음에는 점점 서로를 향한 사랑이 싹튼다. 1992년 제작된 영화 가운데 디즈니 ‘알라딘’에 이어 전세계 흥행 수익 2위를 기록했다.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중ㆍ후반까지 최고의 팝 스타로 활동한 휘트니 휴스턴의 첫 영화 출연작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았다. 휘트니 휴스턴이 부른 영화 주제가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I will always love you)’는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14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영국 출신의 감독 믹 잭슨이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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