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회장 조원태)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2019년도 추석 명절 임시 항공편의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추석 연휴 임시 항공편 예약은 대한항공 인터넷 홈페이지(www.koreanair.com), 예약센터(1588-2001), 여행대리점 등을 통해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김포~제주' 노선 16편, '김포~부산' 노선 4편, '부산~제주' 4편 등 3개 노선에 총 24편의 임시편을 투입한다. 이번 추석 임시편 운영을 통해 늘어나는 추가 공급석은 4,520석 규모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주요 도시로 가는 귀성객 및 여행객들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임시 항공편을 예약하는 고객은 반드시 예약시 정해진 기한 내에 항공권을 구매해야 확보된 좌석의 자동 취소를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번에 추가되는 임시 항공편 예약으로 인한 전화 문의 급증에 대비해 예약 접수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홈페이지 시스템을 점검하는 등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류종은 기자 rje3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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