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영애, 14년 만 스크린 복귀…‘나를 찾아줘’ 11월 개봉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영애, 14년 만 스크린 복귀…‘나를 찾아줘’ 11월 개봉

입력
2019.08.09 08:28
0 0
이영애가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나를 찾아줘’ 고사 현장 사진
이영애가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나를 찾아줘’ 고사 현장 사진

배우 이영애의 스크린 복귀작 ‘나를 찾아줘’가 오는 11월 개봉한다.

영화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과 생김새부터 흉터 자국까지 똑같은 아이를 봤다는 의문의 연락을 받은 정연이 낯선 마을로 아이를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찬욱 감독 영화 '친절한 금자씨'(2005년) 이후 차기작에 대한 지속적인 기대와 관심을 모아왔던 이영애가 14년 만의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이영애는 아들을 잃어버린 실의와 죄책감, 그리움으로 시간을 보내면서도 아이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정연 역을 맡아 자식을 잃어버린 부모의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아픔부터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 속 홀로 아들을 찾아 나서는 강인함까지 연기한다.

유재명은 자신의 마을에 실종된 아들을 찾겠다고 나타난 정연의 등장에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파출소 홍경장 역을 맡아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원근은 아들을 찾는 정연을 돕는 승현 역으로, 박해준이 정연의 남편 명국으로 등장해 기대를 모은다.

한편 '나를 찾아줘'는 오는 9월 5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제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디스커버리 섹션(Discovery Section)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토론토 국제영화제(Toron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는 칸 영화제, 베를린 국제영화제,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손꼽힌다.

'나를 찾아줘'가 초청된 ‘디스커버리 섹션’은 해외 신인 감독들의 작품을 알리기 위한 섹션으로, 주로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 혹은 두 번째 장편영화를 상영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