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9일 '타짜: 원 아이드 잭' 측은 인생을 건 판을 펼칠 타짜들의 모습을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낮엔 고시생이지만 밤엔 달라진 눈빛으로 카드를 손에 쥐는 일출(박정민)은 전설적인 타짜 짝귀의 아들인 그는 타고난 재능으로 포커판에서 이름을 알리지만 한순간 모든 걸 잃게 된다. 그런 그의 앞에 나타난 원 아이드 잭 팀의 설계자 애꾸(류승범)는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특별한 제안을 한다.
일출을 비롯해 패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까치(이광수)부터 연기가 주특기인 멀티 플레이어 영미(임지연), 기원을 운영하는 숨은 고수 권원장(권해효)까지 서로 다른 재능을 지닌 타짜들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한자리에 모인다.
애꾸가 이들을 모은 이유는 하나, 밑 작업이 끝난 물영감(우현)을 상대로 거액의 판 돈을 쓸어 담기 위해서다. 그들 앞에 나타난 포커판의 미스터리한 인물 마돈나(최유화). 날 선 경고를 전하는 그의 모습이 궁금증을 높인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다음달 11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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