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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육대’ MC 전현무·이특·다현 확정…해찬·주이·승희·수빈도 진행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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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육대’ MC 전현무·이특·다현 확정…해찬·주이·승희·수빈도 진행 도전

입력
2019.08.0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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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차례로) 전현무, 다현, 이특이 ‘아육대’ MC를 맡는다. SM C&C, JYP, 레이블SJ 제공
(왼쪽부터 차례로) 전현무, 다현, 이특이 ‘아육대’ MC를 맡는다. SM C&C, JYP, 레이블SJ 제공

10주년을 맞이한 '아육대'가 전현무, 이특, 다현의 진행으로 펼쳐진다.

MBC '2019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연출 최민근) 측은 9일 “전현무, 이특을 비롯해 트와이스 다현이 3MC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알렸다.

‘아육대’는 그동안 다재다능한 아이돌들이 음악방송 프로그램과 한정돼 있는 예능 프로그램들 사이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끼와 체력,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일종의 기회의 장으로 여겨져 왔다. 10주년을 맞은 만큼, 이번에는 특히 ‘10TH FESTIVAL 모두의 아육대’라는 슬로건 아래 축제의 장으로 발돋움을 예고했다.

MC 전현무는 ‘아육대’의 터줏대감으로 불리며 그동안 '아육대'를 통해 아이돌과 제대로 어우러지며 끼를 발산했다. 아이돌 스타들이 제대로 놀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제대로 마련해온 장본인이라는 점에서 전현무의 MC진 합류가 다시 한번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

이특은 슈퍼주니어 멤버일 뿐 아니라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검증된 MC로 또 다시 ‘아육대’의 MC로 발탁됐다. 아이돌계 최강 입담꾼으로 손꼽히는 이특은 아이돌 스타들의 대 선배이자 MC로서 활약을 주목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트와이스 다현이 이번 10주년 ‘아육대’의 MC로 발탁됐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기발랄함을 보여준 다현은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도 MC를 맡아 활약한 바 있으며,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해 전현무, 이특과 함께 ‘아육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전현무, 이특, 다현이 3MC로 확정된 가운데, 경기 중간 중간 재치 있게 상황 중계를 맡는 플로어 MC로는 NCT 127 해찬과 모모랜드 주이가 맡는다. 또한 코너 MC로는 오마이걸 승희와 우주소녀 수빈이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육상, 양궁, 씨름, 투구, 승부차기, e스포츠, 승마에 이르는 7개 공식 종목에는 앞서 공개된 것처럼 이태현, 정민철, 이상훈, 박재홍, 봉중근, 김병지, 장성호 등 스포츠 스타들이 해설위원 등으로 함께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아육대’ 측은 “아이돌들의 끼와 체력,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 오늘 공개된 MC 뿐 아니라 각 종목에 참여하는 아이돌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올 추석 연휴 방송 예정인 ‘아육대’는 오는 12일 고양 실내종합운동장에서 선수권대회 녹화가 치러지며, 장소적 제약이 있는 일부 종목은 계획에 따라 추가로 치러진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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