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산촌편’ 나영석 PD가 ‘신서유기’의 스핀오프 프로젝트 방송 계획을 언급했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서울에서는 tvN ‘삼시세끼 산촌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을 비롯해 연출을 맡은 나영석, 양슬기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
최근 종영한 tvN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3’에서는 앞서 ‘신서유기’에서 아이슬란드 오로라 여행에 당첨된 이수근과 은지원의 여행 계획이 가시화 되는 모습이 그려진 바 있다. ‘신서유기’ 멤버들은 ‘강식당3’ 후속으로 방송되는 ‘삼시세끼 산촌편’의 방송 이후 1, 2분 정도 덧붙여 방송하는 방식으로 이들의 여행기를 선보이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실제 성사 여부에 관심을 모았다.
이에 대해 나영석 PD는 “‘신서유기-강식당의 스핀오프 편’은 지금 현재 촬영 계획을 수립 중이다”라며 “방송에 고지된 대로만 치면 ‘삼시세끼’ 8부쯤에 ‘그들의 아이슬란드 세끼’를 부제로 1, 2분 정도 보여드리게 될 것 같다. 하지만 ‘삼시세끼 산촌편’ 출연진 분들과 면밀히 이야기를 거친 다음에 결정할 문제다. 이 분들이 만약 감사하게도 동의를 해 주시면 스핀오프 편이 방송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삼시세끼 산촌편’은 스타들이 시골에서 세 끼를 스스로 해결하는 모습을 그린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9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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