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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호주커플의 구제 상가 방문기! “나 여기 하루 종일 있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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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호주커플의 구제 상가 방문기! “나 여기 하루 종일 있을 수 있어”

입력
2019.08.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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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커플의 구제 쇼핑 모습이 전파를 탄다. MBC 에브리원 제공
호주 커플의 구제 쇼핑 모습이 전파를 탄다. MBC 에브리원 제공

호주 커플이 광장시장에서 구제 쇼핑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된다. 

오는 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호주 커플들의 광장시장 구제 상가 방문기가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 호주 두 커플이 유난히 들뜬 모습으로 향한 곳은 광장시장에 위치한 구제 상가였다. 구제 상가는 옷에 관심이 많은 두 남자를 위해 계획한 코스였다.

조쉬와 매튜는 사전 인터뷰에서부터 “저는 정말 빈티지 스타일을 좋아해요.”, “한국인들은 패션에 관심이 많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한국의 빈티지 옷가게가 기대돼요.”라고 말하며 구제 시장에 가고 싶은 이유를 밝혔다.

또한 매튜는 여행하는 동안 사람들의 패션을 관찰하고는 “한국 사람들은 왜 이렇게 분위기가 있지?”라고 말할 정도로 구제 상가 방문을 특히 기대했다.

광장 시장 속 구제 상가에 도착한 호주 커플들은 “와 여기 멋지다.”, “나 여기서 하루 종일 있을 수 있어”라고 연신 감탄사를 내뱉으며 폭풍 쇼핑을 시작했다.

이곳에서도 멕과 조쉬 커플은 달달한 사랑꾼의 면모를 뽐냈다. 조쉬의 옷을 골라주던 멕은 “조쉬를 위해 쇼핑하는 거 너무 좋고 행복해‘라고 말했고 조쉬는 ”사랑해 자기야“라고 화답했다.

하지만 문제는 케이틀린과 매튜 커플이었다. 매튜는 케이틀린이 골라주는 옷마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거절했고 이에 케이틀린은 매튜가 까다롭다며 서운해했다.

결국 두 사람은 냉랭한 분위기를 풍기며 따로 떨어져서 쇼핑을 시작했는데. 각자의 쇼핑에 열중하느라 점점 서로에게 소홀해지는 케이틀린과 매튜. 과연 두 사람은 애정전선에 아무런 문제없이 무사히 쇼핑을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호주 커플들의 구제 상가 쇼핑기는 8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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