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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여름 pool 축제 이용객들 “매우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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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여름 pool 축제 이용객들 “매우 만족”

입력
2019.08.08 15:15
수정
2019.08.0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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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벤트에 가성비 ‘갑’ 이용 후기 ‘호평’

경주엑스포 여름 Pool 축제. 엑스포 제공
경주엑스포 여름 Pool 축제. 엑스포 제공

경북 경주엑스포 여름 Pool(풀) 축제가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8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문을 연 경주엑스포 여름 Pool 축제가 재미있는 물놀이 기구와 다채로운 공연, 깨끗한 시설, 친절한 운영 등으로 이용객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이용객들은 낮에는 풀장에서 시원하게 수영을 즐기고 저녁에는 오후 8시까지 운영하는 경주타워와 솔거미술관을 관람하는 호사를 누리고 있다.

온라인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이용객들은 이용후기를 통해 ‘대형 그늘막이 있어 햇볕 걱정없이 쾌적하게 놀았다’, ‘그늘막이 신의 한 수였네요’, ‘올 여름방학 여기서 살래요’, ‘수질 점검시간에도 지루하지 않게 이벤트를 진행해 너무 좋아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어린이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인기 만점이다. 지난 2일 경주소방서와 경북소방본부의 도움으로 진행된 119안전체험교육에서 어린이들은 상횡별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지진대피 체험 등을 배우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특히 지난달 27, 28일 양일간 축제시작에 맞춰 운영한 독도홍보버스에서도 VR로 보는 독도와 독도배경 포토존 사진 촬영 등 프로그램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여름 pool축제는 2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금~일요일 오후 10시)까지 열린다. 유아, 어린이, 성인 등 연령에 맞는 6개 풀장과 높이 11m와 40m의 하이 슬라이딩, 매 시간 즉석 이벤트가 흥을 더한다.

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올해는 삼성과 현대, SK, LG, 포스코, 코오롱 등 대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엑스포 여름 풀 축제를 마케팅한 결과 수도권 관광객들도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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