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0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양주) 컨벤션홀에서 ‘2019 경기 청소년 교복모델 선발 및 체험 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섬유기업과 협업해 개발한 교복 아워니트(Ournit)를 널리 알릴 경기 중ㆍ고등학생 교복모델을 뽑는 자리로, 사전에 선발된 126명이 ‘워킹심사’에 참여한다.
앞서 도가 6월 실시한 모집에는 장애인, 다문화가정 자녀 등 544명이 지원했으며, 이중 프로필 심사를 통해 126명의 학생들을 선발했다. 이후 무대에 서기 위한 2일간의 전문 모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38명의 학생들에게는 경기도지사상, 경기도교육감상 등의 상장이 수여된다.
아울러 ‘아워니트’ 교복을 홍보하는 카탈로그 촬영과 오는 10월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교복 패션쇼에서 모델로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복모델 선발대회가 섬유기업의 우수 원단 홍보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섬유산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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