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미가 신비로운 색감으로 컴백을 알렸다.
선미는 8일 0시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을 통해 커밍순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선미의 신곡은 오는 27일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
티저는 선미를 상징하는 퍼플에 핑크를 더한 신비로운 색감을 배경으로 '나비' 오브제가 등장해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튼 이후 선미는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 '누아르'까지 4연타 연속 히트시키며 독보적인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특히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뚜렷한 콘셉트로 '선미팝'이란 수식어를 낳으며 자신의 길을 개척, 국내를 넘어 해외로 뻗어나갔다.
올해 선미는 지난 2월부터 4개월간에 걸쳐 북미, 아시아, 유럽 18개 도시를 도는 첫 월드투어 '워닝'(WARNING)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글로벌 K팝퀸'의 면모까지 과시했다.
지난 3월 발매한 싱글 '누아르' 이후 5개월 만의 컴백이자, 지난해 '사이렌' 이후 약 1년 만의 공식적인 방송 활동에서 선미가 어떤 감각적인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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