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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송강, 훈훈한 비주얼+엄청난 연주 실력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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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송강, 훈훈한 비주얼+엄청난 연주 실력 ‘시선 집중’

입력
2019.08.0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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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송강이 화제다. tvN 방송 캡처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송강이 화제다. tvN 방송 캡처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송강의 첫 등장에 관심이 집중됐다.

신예 송강이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 강렬한 첫 등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극 중 송강이 맡은 루카는 하립(정경호)의 신예 어시스턴트로 음악을 하기 위해 동유럽의 국가 몬테네그로에서 온 4차원 소년이다. 해맑은 미소와 초 긍정적인 성격을 지닌 루카는 특유의 순수하고 티없는 매력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지난 3회에서 루카(송강)는 앞으로의 대활약을 예고했다. 몬테네그로에서 온 루카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맺은 인연은 다름 아닌 김이경(이설)이었다. 똑같은 디자인의 캐리어는 물론 기타 케이스를 든 모습까지 닮은 두 사람의 운명적인 첫 만남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두 사람 인연의 시작은 음악이었다. 음악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루카는 길거리에서 공연을 하고 있던 인디밴드를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남다른 친화력으로 이경의 기타를 빌리는데 성공한 그는 인디밴드와 함께 완벽한 즉흥 연주를 선보이며 음악 천재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기도. 악기가 만들어내는 소리를 오롯이 느끼며 그 순간을 즐기고 있는 루카의 모습에 이경은 기타를 선물로 남긴 채 홀연히 사라졌다.

하지만 그들의 운명의 끈은 이대로 끊어지지 않았다. 서로의 캐리어가 뒤바뀐 것이다. 낯선 여자 옷으로 가득 찬 캐리어를 발견하고 당황해하는 루카의 모습은 뜻밖의 웃음을 자아내며, 앞으로 그려질 색다른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훈훈한 비주얼과 감탄을 부르는 연주 실력으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송강. 루카가 가진 맑고 순수한 매력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는 그가 선보일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정경호, 이설과 함께 수요일 목요일 밤을 즐거움으로 가득 채울 그의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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