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하태경 “조국, 스승 자격 없어…학교 떠나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하태경 “조국, 스승 자격 없어…학교 떠나야"

입력
2019.08.07 16:54
0 0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서울대 교수로 복귀한 조국 전 민정수석에 대해 “스승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사진은 하 의원이 지난달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삼척항 북한 선박 이동 경로와 관련한 국방부 기밀 유출 사건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서울대 교수로 복귀한 조국 전 민정수석에 대해 “스승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사진은 하 의원이 지난달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삼척항 북한 선박 이동 경로와 관련한 국방부 기밀 유출 사건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서울대 교수로 복귀한 조국 전 민정수석에 관해 “스승의 자격이 없으니 학교를 떠나는 게 낫다”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어떻게 스승이 자기 학교 제자들을 극우라고 부르나. 자신을 비판한 학생을 극우로 매도하는 것은 과거 독재 비판하던 학생들을 종북으로 매도하던 군사정권과 본질적으로 뭐가 다른가”라며 “아무리 학생들이 자신을 비난한다고 해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자신과 법리적 입장이 다르면 친일파, 자신을 비판하는 학생들은 극우, 이런 분이야말로 독재의 후예이고 학생들 말대로 스승의 자격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앞서 6일 조 전 수석이 자신을 비난한 제자들을 “태극기부대 같은 극우”라고 한 발언을 질타한 것이다. 이날 조 전 수석은 자신의 SNS에 “‘선생’은 ‘학생’을 비난하지 않는다”라며 “서울대 안에 태극기부대와 같이 극우사상을 가진 학생들이 움직이고 있다는 게 안타까울 따름”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