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세종시 공공 및 민간 영역의 다양한 복지시설과 제도 등 다양한 복지자원을 온라인으로 손쉽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세종시는 세종시복지재단, ㈜플랜아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 중인 ‘온라인 복지포털 복지자원플랫폼 구축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디지털 사회혁신 프로젝트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복지자원플랫폼은 다양한 복지자원 데이터를 지도 위에 표시하는 위치 기반 서비스다. 이를 통해 장애인, 다문화, 어르신 등 복지 취약계층에게 다양하고 복잡한 복지정보를 간편하고 편리하게 체계화해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확보한 국비와 재단 사업비, ㈜플랜아이 민간부담금 등 총 1억4,100만원을 들여 올 하반기까지 복지자원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후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기부자와 수혜자의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을 갖춰 웬(web)과 앱(app)을 활용해 누구나 시민 복지자원을 제공받고, 이용할 수 있도록 복지자원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춘희 시장은 “복지자원플랫폼이 구축되면 복지 정부 격차가 완화되고, 나눔을 통한 복지 체감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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