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경기 안성시 양성면의 한 생활용품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119 소방대가 출동, 진압 작업을 벌이고 있다.

6일 오후 1시 14분쯤 경기 안성시 양성면 석화리 생활용품 제조공장 물류창고에서 폭발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현장에 출동, 진압 작업을 벌이던 안성소방서 원곡 119안전센터 석모(45)소방장이 숨졌다. 또 함께 출동했던 소방대원 1명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물류창고 관계자 6명도 연기 등을 흡입,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흰색 안전모를 착용한 진영(가운데) 행정안전부 장관이 6일 오후 화재가 발생한 경기 안성시 양성면의 생활용품 제조공장에서 관계자들로부터 사고 경위를 전해 듣고 있다.

소방당국은 “공장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건물 지하에 있던 연로탱크가 폭발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50여 대와 소방관 130여 명을 투입,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대응1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화재 진압중 숨진 고 석원호(45)소방장. 경기소방본부제공

글·사진=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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