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민이 7년간 몸담았던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를 떠난다.
JYP는 6일 “이달말 전속 계약이 만료되는 박지민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재계약 불발이 확정되면서 박지민과 백예린으로 구성된 여성 듀오 피프틴앤드(15&)도 해체를 피할 수 없게 됐다. JYP는 백예린의 거취에 대해선 “아직 미정’이라고 답했다.
지난 2102년 방송된 SBS ‘K팝 스타’ 시즌1에서 우승한 박지민은 그해 JYP에 둥지를 틀었다. 이후 SBS ‘스타킹’으로 얼굴을 알린 1997년생 동갑내기 백예린과 피프틴앤드를 결성, ‘아이 드림’ ‘섬바디’ 등으로 사랑받았다.
2015년에는 솔로로 변신해 ‘호프리스 러브’ 등을 발표했고, 드라마 ‘오랜지 마말레이드’ ‘디어 마이 프렌즈’의 OST를 불렀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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