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이용현황, 동ㆍ식물 서식환경 등 내년 10월까지 제작
대전시는 시 전역의 생태 현황을 감은 ‘도시생태 현황지도’를 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시가 처음으로 제작하는 도시생태 현황지도는 자연환경의 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반영한 정보를 담은 것이다. 시는 8일 용역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10월까지 환경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반영한 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다.
생태지도 제작 용역은 자연환경 조사와 함께 도심에 존재하는 생물서식공간인 비오톱의 유형화와 평가기준ㆍ체계 설정, 주제도별 지리정보시스템 데이터베이스 구축, 앞으로 활용방안 등을 담을 예정이다. 시는 토지이용 현황과 식생도, 동ㆍ식물 생태현황 조사 등을 통해 친환경적인 도시생태 보전 관리에 생태지도라 적극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윤구 기후환경정책과장은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 결과를 도시계획조례에 반영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자료로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며 “사람과 생태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생태도시 대전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