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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오늘(5일) 첫 방…침묵 속 뜨거운 감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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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오늘(5일) 첫 방…침묵 속 뜨거운 감동 예고

입력
2019.08.0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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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제공
채널A 제공

채널A가 선보이는 신규 침묵예능 ‘아이콘택트’가 5일 첫 방송된다.

특별한 사연을 가진 두 사람이 오직 ‘눈맞춤’만으로 낯설지만 진심 가득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줄 ‘아이콘택트’는,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능력인 ‘눈으로 하는 대화’를 조명하며 말보다 강한 침묵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MC로는 ‘호돈’ 강호동, ‘상돈’ 이상민, ‘신돈’ 신동이 출연, 사연 많은 이들의 눈맞춤을 지켜보며 이야기를 나눈다. ‘역대급’으로 새롭고 실험적인 콘셉트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는 채널A ‘아이콘택트’의 관전포인트 3가지를 짚어본다.

▶‘침묵의 등’이 켜지는 순간, 5분의 마법?

‘아이콘택트’의 눈맞춤 장소는 눈을 맞출 두 사람이 서로를 집중해 바라볼 수 있게 만들어졌다. 한 명은 상대가 누구인지를 알지만 다른 한 명은 누구와 눈맞춤을 하는지 모르는 가운데, 두 사람 사이의 벽이 올라가며 사라진다. 서로를 알아본 이후 ‘침묵의 등’이 켜지고 나면, 5분 동안 둘은 아무 말 없이 서로의 눈만을 바라봐야 한다. 평소 가까운 사이였더라도, 서로의 눈을 쳐다보는 일이 드문 모든 사람들에게 5분 간의 ‘눈맞춤 시간’은 말 없이도 상대의 마음을 읽게 하는 마법을 선사한다.

▶3MC의 소근소근 해설, 텐션 UP UP!

서로의 눈을 바라보는 5분 동안, 두 사람만이 눈맞춤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다. 강호동 이상민 신동은 에피소드별 출연자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소근소근’ 전달하며, 이들의 눈맞춤이 드라마틱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말해준다.

이에 시청자들 역시, 출연자들의 눈빛에 담긴 의미를 깨닫고 ‘침묵 속 감동’에 빠져들며 깊이 공감하게 된다. 그 어떤 말도 없지만, 때로는 조마조마하고 또 눈물 나게 유쾌한 순간들이 예정돼 있다.

▶돼지의 눈으로 본, 인간만의 ‘눈맞춤’…그 실험성!

지금까지의 방송에서 한 번도 시도된 적이 없는 눈맞춤을 소재로 삼은 ‘아이콘택트’는 예능 프로그램이지만, 일종의 ‘실험 방송’과도 같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불리는 만큼, 그 속에 담긴 생각은 백이면 백 모두가 다르다. 거짓으로 꾸밀 수도 있는 말과 달리, 눈빛 속에 담긴 진심으로 진정한 소통이 가능한지 ‘아이콘택트’는 시청자와 함께 거대한 실험을 감행할 예정이다.

3MC는 이 때문에 ‘돼삼트리오’로 변신, 인간의 입장이 아니라 동물인 돼지의 시선에서 담백하게 ‘눈맞춤의 신비’를 지켜보며 신선한 진행을 곁들인다.

오직 서로의 눈빛을 통해 진심을 전하는 신(新)개념 ‘침묵’ 예능, 채널A ‘아이콘택트’는 5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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