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대표 조우현)는 지난 2일 연제구에 위치한 부산경찰청에서 안전한 다문화사회 구현 홍보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 약자인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사회 안정적 정착과 다문화가정 범죄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세계화 시대를 맞아 안전한 다문화 치안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외국인 범죄예방 활동에 적극 협력 △결혼이주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 및 범죄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안전과 행복을 위해 협력 치안활동 추진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정착지원에 앞장 등이다.
이날 협약으로 대선주조는 대선소주에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부산경찰’ 문구를 인쇄한 보조라벨을 부착해 홍보에 나선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 다문화가정은 30만가구를 넘어섰으며, 다문화가족의 가구원은 96만명을 웃돈다. 향후 다문화가족 규모는 꾸준하게 증가할 전망이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다문화가정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아직 부족한 실정”이라며 “부산지방경찰청과 함께 협력해 다문화사회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