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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무근”..김남길∙장나라, 때아닌 결혼설→ ‘캡처 조작’ 해프닝 마무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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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무근”..김남길∙장나라, 때아닌 결혼설→ ‘캡처 조작’ 해프닝 마무리 (종합)

입력
2019.08.0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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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과 장나라의 11월 결혼설이 ‘악의적 캡처 조작’으로 인한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는 중이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라원문화 제공
배우 김남길과 장나라의 11월 결혼설이 ‘악의적 캡처 조작’으로 인한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는 중이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라원문화 제공

배우 김남길과 장나라의 때 아닌 결혼설이 ‘캡처 조작’으로 인한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는 모양새다.

김남길과 장나라는 이날 이른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매체가 김남길과 장나라가 7년 열애 끝 오는 11월 결혼한다는 내용의 단독 보도 기사를 게재한 뒤 급히 삭제했다’는 설이 확산되며 때 아닌 결혼설에 휩싸였다. 특히 해당 결혼설과 함께 최초 결혼 사실을 보도했다는 매체의 홈페이지에 게시된 듯 한 기사 사진 캡처본이 함께 유포되며 힘을 실었다. 하지만 기사 보도 매체와 기사 속 사진의 워터마크 출처가 다르다는 점 등 때문에 조작 가능성 역시 제기됐다.

지난 2013년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당시 “친한 선후배 사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던 두 사람의 갑작스러운 결혼설은 순식간에 포털 사이트 상위권에 등극하며 진위여부에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에 대해 5일 김남길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본지에 “오늘 나온 김남길의 결혼설은 근거 없는 악의적인 캡처 조작으로 판명된다. 최초 유포자를 찾아 강경대응 할 것”이라며 “근거 없는 찌라시를 기반으로 한 보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나라의 소속사 라원문화 측 역시 “김남길과 장나라의 11월 결혼설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대체 어디서 그런 루머가 생성되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두 사람의 결혼설에 선을 그었다.

이날 오전을 뜨겁게 달궜던 김남길과 장나라의 11월 결혼설은 양측의 LTE급 해명과 법적 대응 시사로 빠르게 진화 중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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