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과 장나라 측이 11월 결혼설에 “사실 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5일 김남길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본지에 “오늘 나온 김남길의 결혼설은 근거 없는 악의적인 캡처 조작으로 판명된다. 최초 유포자를 찾아 강경대응 할 것”이라며 “근거 없는 찌라시를 기반으로 한 보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장나라의 소속사 라원문화 측 역시 “김남길과 장나라의 11월 결혼설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대체 어디서 그런 루머가 생성되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이날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매체가 김남길과 장나라가 7년 열애 끝 오는 11월 결혼한다는 내용의 단독 보도를 게재한 이후 급하게 삭제했다는 설이 확산됐다. 해당 소문과 함께 매체에서 보도한 듯한 기사 사진 캡처 본이 함께 유포됐다. 하지만 해당 기사를 보도했다는 매체와 기사에 사용된 사진 속 워터마크의 출처가 서로 다르다는 점 때문에 조작 가능성 역시 제기됐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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