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과 블로그 활용한 농산물 홍보마케팅…도시 농촌 상생

경북의 ‘사이소 농가체험단’ 70명이 쇼핑몰과 블로그를 활용해 농산물 홍보 마케팅에 뛰어든다. 사이소는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고향장터다.
경북도는 8일까지 대구ᆞ경북의 사이소 우수회원 35명, 16일까지 서울ᆞ경기 지역 회원 35명 등 70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희망자는 ‘사이소’ 홈페이지 내 이벤트페이지에서 댓글을 달면 된다.
이들 농가체험단은 사이소 SNS기자단과 함께 15일 의성 빅토리아팜에서 자두따기와 주스만들기 체험을 한다. 또 24일에는 예천 쌀아지매에서 맷돌갈기와 꽃두부 만들기 체험을 무료로 하게 된다.
이들은 농가체험 후 사이소 홈페이지에서 설문조사와 체험수기를 올리는 등 사이소 쇼핑몰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게 된다.
도는 10월 중 부산ᆞ경남 서울ᆞ경기 체험단을 또 뽑아 김천 도마네꿀집과 청송사과한과 체험을 할 계획이다.
설동수 경북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촌에서 과일도 따고 주스도 만들면서 농업인이 흘리는 땀의 가치와 농업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며 “사이소를 통해 농산물을 구입하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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